더현대닷컴, '디저트 스토어픽' 통해 'O2O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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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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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14일까지 압구정본점서 진행

  • - 몽슈슈, 몽상클레르, 움트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 6개 대상

스토어픽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의류·잡화·화장품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더현대닷컴(온라인몰·모바일앱)에서 디저트 브랜드를 구매하고 구매 후 2일 이내로 '픽업일'을 지정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백화점의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이 온-오프라인을 잇는 'O2O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더현대닷컴은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디저트 스토어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상 브랜드는 몽슈슈·움트·몽상클레르·풍년제과·TWG·피에르에르메(11일부터) 등 6개다.

스토어픽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의류·잡화·화장품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더현대닷컴(온라인몰·모바일앱)에서 디저트 브랜드를 구매하고 '픽업일'을 지정(구매 후 4일 이내)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 단, 구매 당일 수령은 불가하다. (7일 구매시 8일, 9일, 10일, 11일 픽업일 지정 가능)

현대백화점 측은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디저트 스토어픽'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몽슈슈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는 평소에 20분 이상 줄을 서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에는 평소보다 30% 이상 고객들이 찾아 줄을 서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O2O서비스’ 사용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현대닷컴 오픈(1/20)이후 스토어픽 서비스 이용 건수는 일평균 250건 수준이지만, 고객들이 많이 찾는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하면 이용 객수가 20% 가량 늘어나 일평균 300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 e커머스팀 임한오 팀장은 "상반기 중에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용 가능한 점포도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현대백화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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