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출신 김강, '가요무대'로 출사표…17년 내공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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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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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한영(위 사진), 설운도-김강.(KDH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트로트 가수 김강(본명 김성민)이 K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최근 KD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김강은 어릴 적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김강은 뜻하지 않게 17년이라는 긴 무명생활을 겪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김강은 7일 KBS ‘가요무대’로 2016년 첫 활동을 신고할 예정이다. 그는 도미, 백설희의 ‘하이킹의 노래’를 열창한다.

KDH엔터 김도희 대표는 “김강은 트로트를 정말 맛깔나게 잘 부르는 가수”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분들께 구수한 전통 트로트 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강은 오는 23일 서울 합정역 인근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홀에서 진해성과 함께 트로트 듀엣 ‘두스타’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전현무가 2MC를 맡게 된다.

7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가요무대'에는 김강 외, 배일호, 설운도, 김연자, 정수라, 박상철, 한영, 노현희, 장태희, 장민호, 김상희, 안다미, 명국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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