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퇴직 기술 코디네이터는 산업현장 기술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기업, 연구소등 출신의 퇴직전문가가 산업단지 현장에서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수요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단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 기술을 지도하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기획, 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참여한다.
이번 퇴직 기술코디네이터는 산단공이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이 취약한 점을 감안했다.
기업체나 연구소에게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기술분야 전문가면 누구나 코디네이터에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인원은 전체 총 20명으로 근무기간은 우선 12월말까지다.
선정된 인원에 대해서는 실제 활동내용에 따라 코디네이터 수당을 지급하고, 올해 성과평가를 통해 다음연도에 재위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기술 클러스터코디네이터 모집을 통해 산업단지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해결, R&D기획 및 기술이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산단공은 입주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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