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내외 경기불황에서도 충북 경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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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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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균 5,6%성장...전국 2위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도가 최근 5년간의 경제지표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경기불황에도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제지표 발표는 각 기관별로 정기적으로 발표를 하지만 5년간의 경제지표 변화 추이 분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선6기의 도정 성과를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충북경제의 성장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실질경제성장률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평균은 5.6%(전국 2위)로 전국 연평균 3.7%보다 1.9%p 상위했다.

1인당지역총소득 증가율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평균은 5.2%(전국 4위)로 전국 연평균 4.9%보다 0.3%p가 높았다.

다음은 충북경제 규모의 증가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투자유치 실적은 2011년 3조 9514억원에서 2012년은 7조 2045억원(전년대비 3조2531억원, 82.3% 증), 2013년 5조 1806억원(전년대비 2조239억원, 28.1% 감), 2014년 5조 4620억원(전년대비 2814억원 5.4% 증), 2015년은 6조 1,530억원(전년대비 6910억원, 12.7% 증)으로 2011년대비 2조 2016억원(55.7% 증가)을 증액하여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수출액은 2011년 122억불에서 5년 뒤인 2015년에는 152억불으로 연평균 수출액은 135억불이며 연평균증가율은 전국 연평균증가율 2.8%보다 5.5%p 높은 8.3%(전국 2위)를 기록했다.

광제조업체수 증가율은 2010년 2,824개에서 2014년은 2,838개로 연평균증가율 7.7%(전국 1위)로 전국 평균증가율 3.5%보다 4.2%p가 높은 걸로 나타났다.

지역내 일자리창출 현황 지표/는 고용률의 경우 2011년 64.8%에서 2015년도에는 3.6p%가 증가한 68.4%이며 연평균은 65.9%이며 2015년도의 경우 전국 고용율 평균 65.7%보다 높은 성적을 거뒤 전국 2위의 순위를 차지했다.

실업률은 2011년 2.4%에서 2015년도에는 0.2%p가 증가한 2.6%이며 전국연평균 3.4%보다 1%p(전국 6위)가 낮게 나타났다.

청년실업율은 2011년 6.2%에서 2015년 7.2%로 기준년도 대비 청년실업율은 증가하였으나 전국 연평균 8.3%보다 1.2%p가 낮은 7.1%로 전국 3위로 자리 잡았다.

도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미국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 불안과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국내경제의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충북도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실제 체감경기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식기반 서비스산업등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6대 신성장동력산업 및 4대 미래유망산업 육성해 신규R&D사업 발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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