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축제 안전이 우선"...사고 근절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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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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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소방, 건축, 교통 등 4개 분야 전문가 참여 안전점검단 운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4월부터 개최되는 축제에 대해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하여 전기, 소방, 건축, 교통 등 4대 분야 민간전문가와 도 및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축제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축제행사장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4월부터 11월 사이에 중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주요 축제에 대해 ‘축제 안전점검단’을 투입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시·군 지역 축제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인 점검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 안전점검은 해당 축제 개최 2~3일 전에 고정 또는 임시건축물(무대·전시장), 행사부속시설(향토음식점·어린이 놀이시설 등), 불꽃놀이장, 주차장, 강 등 수변지역 등에 대하여 건축물 붕괴, 전기 누전에 의한 감전 및 화재, LPG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 익사, 주차장 교통사고 등 위험 여부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와는 별도로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빙기와 봄철 관광시즌에 대비하여 관광호텔, 유원시설 등 393개소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도와 시·군,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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