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이준구 박사, 세계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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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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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이준구 박사.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농업연구사로 근무하는 이준구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미국)’ 2016년 33판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도에 따르면 이준구 박사는 축산연구를 시작한 이래 최근 5년간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에‘포유동물에서 형질 전환동물제작 및 배아 발생에 대한 연구’와‘자가 면역질환에 대한 증상 및 관련 유전자 연구’등의 논문을 포함해 SCI 국제저널(13편) 및 국내저널(7편)에 총 20여 편의 논문을 등재했고, 이외 특허 3건을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개발과 수준 높은 논문발표로 세계 인류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최근에는 가축개량을 위해 한우 수정란 생산연구와 OPU(난자채취)기술을 이용한 동결수정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준구 박사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부터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동물번식생리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김석환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이준구 박사는 아직 30대 초반으로 웅도 경북 미래의 축산을 책임질 차세대 선두 연구자로서, 수정란 생산 등 동물발생공학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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