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열리는 이란 하늘길, 대한항공이 차지(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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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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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이란 운수권을 차지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항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이란 직항 노선 운수권 배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대한항공에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976년 중반 한국~이란 노선에서 화물기를 1회 운항했다. 이번에 재개하게 되면 40년 만이다.

한국과 이란은 1998년 항공협정을 체결해 각각 일주일에 4번씩 상대편에 비행기를 띄울 수 있는 운수권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운수권을 받은 대한항공은 1년 안에 실제로 취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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