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 상품 공모전’ 19개 업체서 49개 관광 상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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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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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충남 관광 상품 공모’ 접수 마감 결과,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충남 특색이 반영된 관광 상품 발굴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국내·외 여행 담당 일반여행업체와 내국인 국내 여행 담당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는 국내 및 해외 여행객 유치 2개 분야에서 10개 상품을 선정해 기획료와 모객 실적에 따른 홍보 운영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 결과, 하나투어와 롯데제이티비, 대한여행사 등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19개 여행사가 49개 상품을 응모했다.

 분야별로는 국내관광객 유치 33건, 해외 관광객 유치 16건이다.

 이 중에는 특히 3농혁신을 통해 육성된 농어촌체험마을 관련 상품과 가족 단위 관광 상품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오는 15일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상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모두 10개 상품을 ‘충남 우수 관광 상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7일 이후 발표한다.

 이홍우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 충남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한편, 특색 있는 관광 자원 발굴과 관광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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