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독일 IVW와 업무제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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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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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복합재료분야 동반성장 원동력

다이텍연구원이 지난 10일 독일 IVW연구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다이텍연구소]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다이텍연구원(원장 윤남식)은 지난 10일 독일 최대의 복합재료전문연구소인 IVW와 복합재료 및 공정기술 개발, LCA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IVW는 독일의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tern)대학 내에 1990년에 설립된 독일의 최대 복합재료연구소로 산업용 섬유 복합재료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이다.

양 연구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으로는 복합재료 및 공정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LCA(Life Cycle Assessment),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 협력에 필요한 사항들이다.

최근 국내 섬유업계의 미래발전 전략으로 복합재료분야가 적극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복합재료분야 선두주자인 독일의 유명 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 섬유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다이텍연구원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꾸준히 육성 중인 복합재료 관련 분야의 소재부품 개발, 수지물성 연구, 구조해석 등 복합재료분야 연구를 IVW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산업용섬유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 산업분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배출량과 관련하여 섬유산업에서 LCA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진사례 동향제시 및 협업을 약속했다.

다이텍연구원은 2010년부터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 및 복합재료 관련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수송용 섬유소재 분야를 포함한 복합재료 분야의 생산기술, 제품개발은 물론 향후 관련분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이텍연구원 윤남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용섬유, 복합재료 분야의 산업화 촉진 및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국제공동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마련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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