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번 행사에는 도시과(과장 김용수)직원 및 옥외광고협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양선근)회원·일동면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일동면 기산리 시내 버스터미널 주변 약 2㎞ 구간의 도로변 가로등에 얽히고 설킨 불법현수막 잔재끈을 말끔히 제거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옥외광고협회 포천시지회 회원들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차량 등 크레인 7대를 동원해 마대 10포대 분량의 잔재끈을 제거했다.
김용수 도시과장은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다가오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평일은 물론 휴일 에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단속 및 정비와 함께 잔재물 제거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아름다운 도시미관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 설치해 줄 것과 이를 위해 옥외 광고업주 및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심지 가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전주 및 가로등 상단부의 잔재끈은 불법현수막 제거 후 수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으며 제거작업이 난해해 특수장비와 인력을 동원 해야만 하는 관계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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