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운학 코레일 전북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최성우 지사장, 전북 현대 모터스 FC 이철근 단장,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 스포츠 전주관광 철도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주시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대한민국 보물찾기,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이 선정되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등과 함께 유네스코 자원과 정신, 철학이 담긴 품격높은 여행상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K리그 4번째 정규리그 우승과 평균누적관중 1위를 차지한 전북현대모터스의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전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2017년 전주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을 비롯한 주요경기를 여행상품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관광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의 운영과 모객을 위해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특히 전주시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보물찾기,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 상품 및 스포츠관광 활성화, 향후 추진될 예정인 클로컬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통해 한국대표상품으로 집중 육성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네스코 자원이 풍부한 전주가 문체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이 전주에서 개최되는 등 국제적 문화관광도시, 스포츠관광도시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상품을 기반으로 철도와 K리그, 향후 2017 FIFA U-20 월드컵을 연계한 국내외 여행상품개발과 운영으로 세계인이 찾는 위대한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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