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6 가솔린 터보 더한 ‘2016년형 투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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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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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현대자동차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 ‘2016년형 투싼’을 15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1.7 디젤의 ‘투싼 피버(Fever)’ 라인업에 새롭게 1.6 가솔린 터보를 추가해 피버 2종(1.6 터보, 1.7 디젤)과 2.0 디젤 등 총 3종의 투싼 라인업을 갖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주행능력,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복합연비 11.5㎞/ℓ(2WD, 자동변속기, 17인치 타이어 기준)이며,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투싼 피버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기존 투싼 모델과 차별화했다. 전면부는 △매쉬 패턴의 라디에이터그릴 △입체적인 조형미를 살린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후면부 디자인도 △다크 베젤을 적용한 리어 콤비 램프 △신규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 △싱글 머플러 팁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과거 선택사양으로 제공했던 ‘피버 패키지’는 트림화해 다양한 색상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던-피버 트림을 구매하면 아라 블루, 세도나 오렌지, 크레마 브라운, 라벤더 퍼플 총 4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차량 내부에는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크레마 브라운과 라벤더 퍼플 색상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주변부에도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개성을 살렸다.

이 밖에도 2016년형 투싼은 어드밴스드 에어백 기본 장착, HID헤드램프/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BL) 적용 등을 통해 안전 사양을 높인 한편, 기존 7인치였던 일반형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확대하고 JBL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해 고객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트림에서 사용되는 8인치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외장앰프, 7개의 스피커, 서브 우퍼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해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2016년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스타일 2199만원, 스타일-피버 2287만원, 모던 2420만원, 모던-피버 2498만원이고, △1.7 디젤은 스타일 2297만원, 스타일-피버 2386만원, 모던 2518만원, 모던-피버 2597만원, 프리미엄 2739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의 가격은 스타일 2209만원(수동변속기 기준), 스타일-스페셜 2469만원, 모던 2646만원, 모던-스페셜 2729만원, 프리미엄 287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지난해 준준형 SUV 판매 1위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대표 SUV 모델로 성능, 디자인, 가격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한 만큼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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