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퍼, 미국LPGA투어 시즌 4승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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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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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JTBC 파운더스컵’ 시작…김효주·장하나·박성현·김세영 등 출전…리디아 고·루이스 등과 우승 다툴 듯…전인지·톰슨은 불참

초청 케이스로 출전하지만 '다크 호스'로 평가받는 박성현. 그가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대회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사진=빈폴골프 제공]





한국 여자골퍼들이 2016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4승째에 도전한다.

무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길이6538야드)에서 열리는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이다.

투어는 2주전 싱가포르에서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치른 후 지난주 휴지기를 가진 후 이 대회로 재개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8위 전인지(하이트진로)를 제외한 톱랭커들이 거의 출전한다.

올들어 벌어진 투어 5개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3승을 합작했다. 장하나(비씨카드)가 2승, 김효주(롯데)가 1승씩 거뒀다. 김효주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박성현(넵스)도 초청 케이스로 출전한다. ‘장타자’인 박성현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주 ‘KIA 클래식’, 그리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미LPGA투어를 탐색한다.

조편성 결과 김효주는 올해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 세계랭킹 6위 양희영(PNS)과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계랭킹 5위 장하나는 ‘장타자’이자 세계랭킹 10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함께 초반 이틀동안 샷대결을 벌인다.

부상 치료중인 전인지는 이 대회까지 쉬고 다음주 KIA 클래식에서 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도 불참한다.



◆주요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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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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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0    김효주, 노무라 하루, 양희영
07;50    김세영,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제리나 필러
08;00    박인비, 크리스티 커, 수잔 페테르센
08;10    스테이시 루이스, 포나농 파틀럼, 모건 프레셀
12;25    유소연, 청야니, 오스틴 언스트
12;45    장하나, 앨리슨 리, 브룩 헨더슨
12;55    리디아 고, 폴라 크리머, 제시카 코르다
13;25    박성현, 미나 해리게, 캐서린 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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