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진구가 띠동갑 나이 차 배우 김지원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진구는 “(김지원과) 띠동갑 맞다. 맞춰주느라 고생했다”고 웃었다.
진구는 “지원 씨가 또래보다 생각이 깊어서 그런지 촬영하면서도 많이 통했다. 외모도 귀여워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송중기-송혜교 분위기도 좋았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좋았다. 지원 씨의 통통 튀는 매력 때문에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더워서 지칠 때마다 지원 씨가 젊음의 혈기로 응원 많이 해줘서 힘이 났다. 나이 차이는 크게 못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 10일 6회 방송분 시청률이 2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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