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법관 선정' 여운국 판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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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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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변호사]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여운국(48·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지난달 2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동인' 소속의 변호사로 개업했다.

16일 여 전 판사는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성원을 베풀어주신대 대해 깊히 감사드린다"며 "서울고법 대등재판부 고법판사를 끝으로 2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동인의 구성원 변호사로 새 출발 하니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여 전 판사는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선정한 우수법관에 이름을 올렸다. 

여 전 판사는 풍부한 법률지식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석명권을 행사하거나 쌍방에 충분한 증거신청 기회를 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여 전 판사는 형사부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주요 부패·경제 범죄 및 일반 형사사건 등을 처리했으며, 행정부에선 노동·토지 수용 및 일반행정 사건 등을 담당했다.

◇여운국 변호사 주요 약력

-서울용문고등학교 졸업(34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87학번) 및 동 대학원(박사과정 수료), 최고위 과정(ALP 13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CRO 과정(18기) 이수
-사법시험 합격(33회), 사법연수원 수료(23기)
-육군 군법무관(검찰관, 송무장교)
-대전지방법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사(영장전담 및 형사)
-수원지방법원 판사(가압류·가처분 신청사건 및 이혼·재산분할 사건 담당)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 V.S. (2002)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판사(영장전담)
-서울고등법원 판사(민사부), 국방부 인사소청위원회 위원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파견 근무(BBK 특검법 사건 검토·연구 업무 담당)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전북 지역 행정사건 전반을 담당)
-사법연수원 교수(민사실무 강의), 사법시험 2차 시험 출제 및 채점위원 
-서울고등법원 대등재판부 제1기 고법판사(지법 부장판사, 2011~2015)
-2014~2015년 2년 연속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우수법관으로 선정
-법무법인(유) 동인 구성원 변호사(201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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