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행복마을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보건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백석2동 흰돌마을 4단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일산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주민 건강 설문조사(전체 세대의 72%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16일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체크 및 신체기능 평가를 시작으로 우울증·치매예방 검사 및 교육, 근지구력 강화 운동, 야외 나들이, 공예활동 등 총 16회의 건강 프로그램 ‘행복할 고양! 건강할 고양!’ 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은닉 취약계층 발굴 및 독거노인 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 ‘아름다운 동행’을 결성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0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아름다운 동행’을 주축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은닉 대상자를 찾고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건강은 더하고 행복을 채우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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