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위드미 등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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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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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확대·노동개혁등 큰 성과

잡 페어에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사진=신세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신세계그룹은 17일 스타벅스, 신세계건설, 위드미 등 3개사가 노동개혁의 선도적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4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신세계건설과 위드미는 처음으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스타벅스∙신세계건설∙위드미는 적극적인 고용확대 정책을 펼치고 다채로운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 네 번째로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스타벅스는 지난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으로 출범, 올 3월 현재 860여개 매장에서 830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임직원 수는 8147명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출산과 육아로 퇴직했던 전직 여성 관리자들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맘 프로그램’과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직원훈련도 펼치고 있다.

신세계건설 임직원들이 하남 복합쇼핑몰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제공]


건설업이 주업종인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임직원수가 2014년 대비 24%나 증가했다. 2014년 7월 출범한 신세계그룹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도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가 전년대비 68% 늘었다.

위드미는 직영점포의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계약 만료 파견근로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부사장은“고용확대는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용 등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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