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16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 3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은 범죄 등 안전에 취약한 거리를 아름답고 안전한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자 지난 1월부터 공모를 진행, 도내 5개 지구가 응모했다.
민관합동심의회를 통해 사업효과와 주민의 사업추진의지 등을 심사해 영천시 서부동지구, 김천시 대신지구, 의성군 화전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구당 5억원이 투입되며 차량속도 저감형 도로, 보행로 확보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 개선과 보안등, CCTV, 안전부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범죄 심리 사전차단을 위한 환경개선이 주요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사업계획 수립, 시행, 유지관리까지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기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허동찬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 사업으로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조성 후 유지관리까지 주민과 함께 할 때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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