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분당 예비군 실종자가 일주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유가족의 발언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방송을 통해 분당 예비군 실종자 A(29)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 A씨 유가족은 "저도 지금 죽을 지경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라며 속앓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이 방송이 나간 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의 한 건물 지하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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