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러시아 극동지역 수산분야 투자협력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0 1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민간기업 네 곳이 러시아 극동지역 수산분야 투자를 위해 러시아와 협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월 27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냉동창고 투자를 희망하는 한 민간기업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수산청 관계자와 투자 조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2월 25일에는 사료와 건어물 가공공장 투자에 관심 있는 3개 민간기업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러시아 극동개발부·극동개발공사와 정보를 교환했다.

해수부는 이달 말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관계 기관과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한국의 러시아 극동투자가 진전이 있으면 한국에 명태 쿼터 9500t을 추가 배정키로 했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최근 러시아가 극동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다양한 혜택을 발표해 우리 민간 기업도 러시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외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