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태국 부총리 방한 연계 ‘한-태 CEO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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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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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태국을 거점으로 한국 문화콘텐츠 및 관련 융합산업의 동남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다.

코트라(KOTRA)는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공동으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태국 경제사절단과 한국 기업간 협력 확대 및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SM, YG, JYP 및 CJ(E&M, 푸드빌), SPC 등 문화콘텐츠, 식품 분야 대표 기업 25개사가 참석했다.

태국에서는 태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칸타나(Kantana), 씨피머천다이징(C.P Merchandising) 등 22개사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트라, 디스트릭트홀딩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문화콘텐츠, 홀로그램 같은 ICT-콘텐츠 융합 사업, 한류 융합 콘텐츠 등 한-태 유망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한류 기반 콘텐츠 제작 능력과 동남아 중심 국가인 태국의 강점을 합해 영화 합작, 모바일 메신저 공동 서비스 등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SP(발전경험 공유)를 통한 신규 협력 분야 발굴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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