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선대위 발대식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개소식 때와 같이 ‘수성구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수성구민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를 구성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에는 박봉규(63) 전 대구부시장, 엄이웅(69) 전 경북도부지사, 허노목(63)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추대됐다.
김부겸 후보 선대위는 발대식을 통해 유권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상대후보진영의 흑색선전이나 근거 없는 비방전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대구의 변화를 갈망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수성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울타리 없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이번 만큼은 깨끗하고 공정한 승부를 통해 우리의 아들딸들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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