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22일 개인정보처리 담당자와 수탁업체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정자치부 지정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인 오법영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인정보 위탁으로 발생하기 쉬운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공기기관의 개인정보 위·수탁시 준수사항 등 수탁업체 개인정보 관리 실태점검도 병행됐다.
특히 수탁업체 직원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피해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침해사고 시 대응절차를 설명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업무담당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외주 수탁사에 대한 보안관리를 강화해 각종 행정정보에 대한 보안 관리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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