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화장지·면도날·비누 물품으로 받는다…세숫비누 등 3종은 현금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3 12: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앞으로 병사들은 면도날과 세탁비누, 화장지 등 5종은 현품으로 지급받게 된다.

국방부가 23일 병사들에게 일용품 8종의 구입 비용을 지급해오던 방식을 바꿔 일부 품목은 현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군 일용품 8개 품목 가운데 면도날, 세탁비누, 구두약, 세제, 화장지 등 5종은 현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숫비누, 치약, 칫솔 등 나머지 3개 품목은 현금 지급 방식이 유지된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2012년 일부 일용품을 현품 대신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해 대상 품목을 8종으로 확대했으나 일부 품목은 병사들이 PX(국방마트)에서 제때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현품 지급이 낫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면도날을 포함해 개인적 취향의 차이가 별로 없는 품목은 현금 대신 현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나머지 3개 품목은 앞으로도 현금으로 지급하되 금액을 늘려 병사 1인당 매월 3000원씩 급여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