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수능점수로 지원가능 대학 알려주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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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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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개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수험생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등을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가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학생‧학부모 대표, 대입상담교사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정보포털 개통식을 개최한다.

대입정보포털은 4년제 대학 198개, 전문대학 137개 대학의 입시정보를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인원, 학생부, 수능, 면접 등 전형요소, 반영비율, 지원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학생부, 수능, 모의고사 등 자신의 성적을 등록한 후 대학별 전형기준으로 성적을 진단해 볼 수 있고 1대 1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진로정보 메뉴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직업과 관련된 학과가 무엇이고, 개설된 대학은 어디인지 확인한다.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메뉴에서는 희망 대학, 학과의 모집인원, 경쟁률, 학생부, 수능, 면접 등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지원자격 등의 전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학습진단 메뉴에서는 학생부 성적과 수능 점수 등을 입력한 후, 성적분석을 통해 유리한 전형요소를 찾고 해당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대학(학과)과 전형을 선택해 전년도 경쟁률, 성적 등 입시결과를 확인해 지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온라인대입상담 메뉴에서는 학습진단 분석결과를 활용해 학교내 대입상담교사와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지원할 대학(학과)과 전형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상담 또는 대입상담센터 전화(1600-1615) 상담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입정보포털과 학교 내 대입상담을 연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일부 자료는 대학의 입시업무 진행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대입정보포털이 활용도 높은 서비스로 정착되도록 개편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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