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소화기센터 '한국 의료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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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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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소화기센터가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통해 한국의 첨단 소화기 내시경수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지난 3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선진 내시경 심포지엄’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

조 교수는 세계 각국의 500여명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과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에 대해 강의해 큰 주목을 받았다.

조 교수는 “한국의 의료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고, 특히 내시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더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전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시경수술 교육용 비디오를 10년 연속 제작,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책자를 다수 저술한 바 있다.

외과 김유민 교수와 소화기내과 송가원 전임의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열린 ‘일본 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그동안의 임상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김유민 교수와 송가원 전임의는 ▲조기위암에서 진단적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의 필요성 ▲위궤양 치유에서 지방유래중간엽줄기세포 국소주입 효과(동물실험) ▲위장관 종양에서 밴드결찰과 Over-the-scope clip을 이용한 내시경 고유근층 절제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비디오 세션에서 ▲위암에서 내시경 유도 다빈치로봇 위절제술을 상영해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 내시경 의사들로부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는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강연과 내시경 라이브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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