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46개 사업을 신청해 경쟁을 벌였으며 이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는 앞으로 고양시의 소규모 인쇄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되고 관광특구와 교통여건 등 시의 각종 인프라와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브로맥스타워I에 설치되며 오는 5월 중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집적지 내에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해 집적지 활성화 및 소공인들의 성장·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중추적 기구다.
고양시와 중소기업청은 집적지 활성화와 집적지 내 소공인 성장 발전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본사업, 교육지원, 컨설팅지원, 특화사업 등 인쇄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장항동 주변은 700개사 이상이 밀집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출판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농업진흥지역 등 9중 규제로 인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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