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주미희 의원이 24일 개강한 제22기 안산시 여성자치대학의 첫 강사로 나서 “21세기 여성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진행된 주 의원의 강의는 평범한 주부에서 시민활동가로, 또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주 의원에 대한 여성 수강생들의 관심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 의원은 “YWCA 소비자상담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의정지킴이와 환경단체, YWCA 회장 활동 등 다방면에서 열정적으로 임하다보니, 동료들의 인정을 받아 정치인으로 입문하게 됐다”면서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모두가 프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교육과 생활정치학교, 환경 교육 등 그 동안 자신이 배워왔던 교육 과정들이 스스로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줬는지를 설명하고, 연대와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섬김의 리더십’이 우리 시대가 바라는 리더의 표상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긍정적인 사람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면서 긍정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행동으로 옮기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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