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이상숙 의원이 22일 오전 상록구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예정 부지를 찾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안산시 측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중 하나로, 당초 이 지역 인근 철도용지 내 설치됐던 체육시설이 ‘목감-수암간 도로확장 계획’에 따라 철거되자 주민들이 대체시설 조성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
현재는 설계 마무리단계이며, 국비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4월말이나 5월초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날도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업 착공 시기와 주차장 확보, 폐자재 처리 문제 등을 체육진흥과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에 힘썼다.
이상숙 의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공사가 원활히 추진돼 시민들이 애용하는 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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