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울산시는 '고용률 70% 달성' 정책방향에 맞춰 오는 2018년까지 15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6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올해 추진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8개 분야, 134개 단위 사업을 추진go 총 3만 73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7767억 원(국비 2117억 원, 지방비 2226억 원, 기타 342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 길천2차및 이화일반산단 조성, 구군일자리지원센터 운영, 공공근로사업 추진,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이 추진된다.
또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아이돌보미채용, 강동권 개발사업, 보육시설종사자 지원,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운영, 울산대학교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시행된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당초 민선 6기 일자리 계획대로라면 OECD 기준(15~64세)으로 올해 말까지 고용률이 66%가 되어야 하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62.2%로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분야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 지난해에는 8개 분야 128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해 3만 5774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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