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이진곤 전무, 정광명 상무 등 임직원 10여명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향자 후보는 ▲배터리, 인버터 등 전기차 동력분야 ▲IOT(사물인터넷) 등 스마트카 분야 ▲ECU(전자제어시스템) 반도체 분야 등 삼성의 미래자동차 핵심 전장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광주는 3조원 규모의 투자와 2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질 수 있고, 삼성은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윈-윈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임원 면담 후 삼성전자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 양 후보는 "30년전 삼성전자 입사시절이 떠오른다"면서 "정말 친정에 온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29일 오후 2시 미래자동차 유치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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