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로서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고, 이번 4주기 평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유형별로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대학교의 평가지표는 학교의 발전계획 및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률, 수업의 질 관리, 예비교사 수업수행능력, 교원임용률 등 정성·정량지표를 종합하여 총 4개영역, 9개 항목, 20개 지표를 가지고 서면평가 및 현장방문평가, 재학생 만족도 조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인교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비(장학금 등) 환원률, 교직이론과목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자격 취득자의 검정기준 충족 평가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결과 ‘A등급’에 선정되었다.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는 경인교대는 1946년 설립된 이래 전국 최대․최고 규모의 초등교원양성대학교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까지 30,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4,200여명(대학원 포함)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또한,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이 93%에 달하는 등 국가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초등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지금까지 학생과 교수․직원들이 합심하여 이루어 낸 성과가 평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며,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큰 힘’과 ‘큰 사랑’을 길러 세상에 ‘큰 빛’을 주고자 하는 대학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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