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501억9400만원의 법인세 추징 통지를 받았다. 벤츠코리아는 즉각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를 제출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007년에도 벤츠코리아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한 바 있다.
벤츠코리아는 검찰 고발로 이중고에 시달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변경신고 없이 다른 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을 판매했다며 벤츠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를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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