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장관, 경제 교류 및 고용정책 협력위해 우즈벡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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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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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즈벡 고용허가제 10년 성과 점검

  • 우즈벡 진출 청년 취업·창업자 만나 의견 청취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해 한·우즈벡 고용허가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교류 및 고용정책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사진=유대길기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부터 5일간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이기권 장관은 이 기간 동안 한·우즈벡 고용허가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교류 및 고용정책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방문기간 중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예방하고 자원개발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용노동정책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약 17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하여 자원개발, 건설인프라 구축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즈벡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만나 우즈벡 노무관리 지원방안, 인력확보 및 직업훈련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장관은 우즈벡 진출 청년 취업·창업자들을 만나서 해외취업 등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K-MOVE스쿨 등 해외취업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의견도 청취한다.

이 장관은 31일 압두하키모프 노동부 장관과 고용허가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우수인력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송출시스템개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06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약 2만7000명이 적용을 받았다.

이 장관은 현지에서 송출기관·취업교육기관·한국어시험장 등 송출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고용허가제 제도개선 상황을 점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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