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원 회장은 1926년 생으로 대동상고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림산업 전무이사 및 풍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1998년 2월에는 코리안리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코리안리 명예회장, 상근회장(이사), 이사회 의장직을 지냈다.
그는 '책임경영과 실적에 따른 신상필책'을 경영신조로 코리안리를 글로벌 10대 재보험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삼남인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발인은 4월 1일, 장지는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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