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해상 손잡고 어린이 통학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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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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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초등학생 스쿨버스 40개교 운영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어린이 스쿨버스 사업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어린이 통학 여건 개선 및 안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한다.

시에서는 스쿨버스 사업의 기획과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며, 현대해상은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영 자문에 참여하고 통학로 안전 컨설팅 및 안전지도 제공,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 운영 등 어린이 안전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등학교 스쿨버스 40개교를 확대 운영하며, 스쿨버스 운영학교 중 6개교에 대해선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안전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 안전지도, 버스 노선 안전도 평가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24개교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스쿨버스 안전교육, 자전거안전, 생활안전, 소방안전 응급처리, 수상안전 등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쿨버스 운영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공동 협력 사업으로 2015년에 최초로 33개교를 운영했으며,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9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배형우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교통안전 분야 민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학교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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