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학생복, 기능·스타일 다 잡은 ‘시크’ 콘셉트 하복 라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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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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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 시크 라인(왼쪽)과 컬러 시크 라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스마트학생복이 더위는 피하고 스타일은 잡는 ‘모노 시크’와 ‘컬러 시크’ 하복 라인을 선보였다.

스마트학생복 하복의 주요 콘셉트인 ‘시크’는 채도가 낮은 색감으로 모던하고 차분한 느낌을 살린 ‘모노 시크’ 라인과 여름에 걸맞은 경쾌하고 발랄한 색감의 원단을 사용한 ‘컬러 시크’ 라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학생들이 쾌적하게 교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교복 원단에 강한 세균억제력을 가진 은(Ag) 성분과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ATB-UV를 적용해 여름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습한 공기와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또 원단에 오염 방지 가공 처리를 해 교복 내부의 습기는 배출하면서도 외부의 오염물이 교복에 스며드는 것은 차단해 더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땀 흡수력과 통기성 강화를 위해 셔츠와 블라우스의 등과 겨드랑이 부분에 ‘메쉬 안감’을 사용해 땀냄새를 억제하고 겉감의 황변 얼룩을 예방했다. 마찰이 많아 쉽게 때가 타기 쉬운 목 안감에는 ‘클린 밴드’를 덧대어 오염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성장기 청소년을 배려해 하의의 허리와 기장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고, 여학생 블라우스에는 가슴 앞단의 벌어짐을 커버해주는 가림막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이영은 스마트학생복 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이번 하복은 시원하고 편안한 원단을 기본으로 기능성과 항균성, 디자인의 삼박자를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며 “특히 ‘시크’를 콘셉트로 한 만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라인으로 학생들의 스타일을 한껏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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