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다채로운 독서교육 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30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책읽기를 넘어 책을 쓰는 학생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16년 새 학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초・중・고 학교 7개 팀이 선정된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사업은 학생이 독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저자가 되어 집필하고 출판까지 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공항고등학교 ‘사이언픽션’ 동아리는 추리소설 작가이기도 한 교사의 지도아래 1년간 학생들이 추리소설을 집필하고 12월에는 학교에서 출판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초은초등학교 4학년 24명의 동아리 '그림책 속 이야기'는 공감주제 다섯가지(나, 가정, 친구, 사회, 세계)에 대한 내 꿈을 담아 그림책 쓰기 활동을 한다. 이 학생들도 그림책 읽기 활동에 이어 그림책을 디자인하고 출판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교사독서교육연구회’는 11개 팀이 운영된다. 이들 중에서 6개 초등학교 교사 8명들이 참여하는 ‘책날개’ 팀은 ‘삶을 가꾸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글쓰기 교육과 아동문학을 연계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기능 중심의 논술에 기울어진 글쓰기 교육보다는 아이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자신의 삶을 담는 글쓰기를 하면서 생활교육, 문학교육의 고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왁자지껄 책 읽는 학교’ 사업과 ‘학부모 명예사서 지원’에 각각 20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주제가 있는 토요도서관, 북아트, 생활공예 등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독서교육 공모에 선정된 학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 참여형 독서교육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