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할 건강 음식, "강원나물밥"에 대한 홍보 시식회가 열렸다.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산채와 푸른 건나물, 오륜쌀, 오륜감자 등의 주재로 만든 “강원나물밥”에 대한 조리법 전수 교육 및 시식회가 30일 오전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 되었다.
강원농업기술원은 '농가맛집'과 소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갖고 '강원나물밥'의 우수성과 상품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박흥규 강원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연구소의 특허기술인 푸른 건나물 제조기술을 활용해 산채의 푸른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조리법 3종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산채를 활용한 막장 영아자, 간장 부추청양, 간장 곰취, 볶은 고추장 어수리 등 4가지 비빔소스를 개발해 취향에 맞는 맛과 향을 첨가해 먹도록 해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원나물밥'을 강원도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 서울 대학로 장터 등에서 강원나물밥 판매를 추진해 청정 강원의 건강한 맛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1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부와 요리사’를 주제로 강원나물밥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수도권에 “강원나물밥” 맛집을 선정해 조리법을 전수해 모든 국민이 쉽게 맛볼 수 있는 강원도 대표 음식으로 인식 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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