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자서전 출간…적자탈피 '경영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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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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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투구(電力投球)-나는 패전처리 투수였다’

[사진=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30일 ‘전력투구(電力投球)-나는 패전처리 투수였다’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조 사장의 전력투구는 전문경영인(CEO)의 경험을 담은 자서전으로 고질적인 경영난을 겪던 한전을 흑자 궤도로 올려놓은 경험을 서술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 한전의 체질을 바꾼 그의 개혁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조 사장은 이 책에서 “이동식 발전선, 공중풍력발전 등 인류의 상상력을 원동력으로 한 에너지신산업이 현실화될 날이 머지 않았다”며 “자가발전 재킷과 압전 슈즈를 착용하면 무거운 배터리에서도 해방되는 세상이 온다”고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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