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동휘가 자신의 은인으로 배우 박서준을 뽑았다.
배우 이동휘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서준과 대학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필을 250군데 돌려도 오디션을 본 건 10번도 안 된다"며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놓은 뒤 "후배 박서준이 용기를 많이 줬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시나리오를 자신이 먼저 받고 나를 추천해 줬다"고 설명했다.
또 박서준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도 공개했다. 박서준은 이 문자에서 '형님은 많은 걸 가진 배우라 잘 될 것 같습니다'며 이동휘에게 용기를 줬다.
한편 이동휘는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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