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남궁민이 공개연애 중인 모델 진아름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남궁민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 친구 진아름을 만나게 된 계기와 공개열애를 결정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남궁민은 "내가 감독을 맡은 영화를 찍으며 만났다. 눈에 띄는 캐릭터라 모델 5명 정도를 오디션을 봤는데 그 가운데 진아름이 있었다"며 "다른 스태프들은 다른 사람을 추천했는데 내 눈엔 진아름이 적합해 보이더라. 내가 감독이니까 내가 선택하고 책임을 지고 싶어서 진아름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공개열애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자가 여자 친구에게 전화해서 지인인 것처럼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물어 봤다더라. 여자 친구가 '어떻게 알고 계시냐'고 하고 전화를 끊은 뒤 무척 당황스러워했다. '괜찮으니까 가만히 있어 봐'라고 안심시킨 뒤 공개를 결정했다. 기사가 양쪽에서 어긋나게 나는 것보다 공개하는 게 낫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를 하니) 아주 속 편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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