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거환경 개선 위해 계속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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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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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주 군포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약 20억원을 들여 5천여 세대가 거주하는 3개 아파트 단지의 공용부문 상수 급수관 개량 공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아파트들은 건설된 지 20년 이상 되고, 급수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제작된 곳으로 4월부터 차례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작년 말 공모를 진행해 지역 내 20년 이상 된 아파트 중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아파트들(의무관리 대상)로부터 신청서를 받았고, 지난 2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단, 공모에 참여하려면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지이면서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 중이어서 자기부담(20~70%) 능력을 입증하는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문연석 건축과장은 “녹슨 상수도관 때문에 불편을 겪는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 매년 재원을 마련, 공용부문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9~10월경 내년도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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