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한 진흥원은 전북도가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게임· VR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자 설립했다.
진흥원은 ‘21세기 전북의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뉴프론티어’라는 비전 아래 △ 지역 콘텐츠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新 성장 콘텐츠 영역 창출, △ 지역 콘텐츠 기업 전략적 육성 및 창의 인력 양성,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문화콘텐츠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 문화와 기술이 만나는 콘텐츠 산업으로 지역 문화융성을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은 VR 시장창출을 위한 △‘첨단 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제작지원사업’, △국악가상악기 개발을 위한 ‘문화기술 R&D사업’, △전통적 소리문화와 첨단 디지털 융합을 통한 소리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소리창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 및 관계기관 협력 사업을 발굴·개발해 도내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콘텐츠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미치는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은 무궁무진한 만큼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이 되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변화와 소비 유형을 빠르게 읽고,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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