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신재하, 김소현에게 다정다감 ‘키다리 아저씨’ 면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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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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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신재하가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에서 김소현(김소현 분)에게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2화 예고편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눈이 멀게 된 유슬이 피아노를 포기하고 엄마 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내기로 결심한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유슬이 눈이 먼 것이 자신의 기도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리던 진목은 유슬의 도우미를 자처하지만 "얜 안돼요. 절대"라며 진목의 도움을 거절한다.

또 다시 진목은 "우리 좀 편해지면 안되냐.."라며 한번 더 화해를 청하지만 "너 되게 낯설다. 내가 눈이 머니까 없던 여유가 생기니?"라며 진목의 호의를 재차 거부한다.

이에 진목은 멈추지 않고 유슬의 통학을 뒤따르며 '유슬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것을 자처해 눈길을 끈다.

한편 신재하의 연기가 인상적인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2회는 4월 2일(토)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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