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중국 내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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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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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대상으로 6년째 실시…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 확산 목적

지난해 '대학생 독립운동유적지 답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구 용정중학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오는 5월 1일까지 '2016 중국지역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6년째 실시되는 답사는 미래의 역사학자·교사인 대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국외 독립운동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의 교육대 재학생과 일반대 역사교육학과‧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총 40명을 선발, 답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답사단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5박6일 동안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의 해설과 함께 청산리‧봉오동‧용정‧백두산‧집안‧여순 등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우리나라 독립운동유적지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답사 첫날에는 김태국 연변대 역사학부 교수의 특강이 열리며, 연변대 학생들과의 교류회가 예정돼 있다. 독립기념관은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공유하고 이주조선인의 삶의 애환과 정체성을 돌아보며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누리집(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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