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 통합브랜드 '케이피쉬(K-FISH)'를 붙인 제품을 출시해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케이피쉬 브랜드는 김, 굴, 해삼, 미역, 다시마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선정된 6개 업체 23개 제품이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국제박람회 참가, 광고,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방한 관광객 대상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케이피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자 작년부터 노르웨이 '노르게', 일본 '오이시이' 같은 수출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했다"라며 "K-FISH는 신선하고 영양이 우수한 프리미엄 수산식품을 지향하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으로 주요 수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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