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화 '하이힐'이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3일 프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비평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하이힐은 자신의 다른 모습을 숨긴 채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차승원이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내면의 페이소스를 그려 2014년 개봉 당시 주목받았다.
올해로 8회째인 본 영화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다. 하이힐은 모두 여덟 편이 상영되는 경쟁 부문에 초청, 국외 작품들과 경쟁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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