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환경부 지정 선도 도시인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구매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안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단체 등으로 공공기관은 제외되며, 전기차 구매자에게 차량 구매비 1,7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등 1대당 최대 2,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급대상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BMW i3, 닛산 LEAF, 현대 아이오닉,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피스 등 전기자동차 인증차량 8종으로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세제지원으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환경정책과에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www.iansan.net)를 참조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관용 5대 및 민간 29대 등 총 34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에 맞춰 2017년에는 보급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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