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FC가 저신장 또는 과체중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드림 5·5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축구를 통해 저신장 아동은 키가 5㎝ 클 수 있도록 하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5㎏ 줄이도록 한다는 의미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4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함께하는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석훈 성남FC 대표이사를 비롯해 축구교실 지도를 맡은 김민우 성남FC 대리, 권구영 성남FC 코치, 29명의 참여 초등학생, 성남시 고혜경 아동보육과장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해 ‘유드림 5·5 프로젝트’의 성공을 결의했다.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은 초등 저학년반 16명, 고학년반 13명 등 2개 반으로 편성됐다. 최근 메디피아 병원이 무료 건강 검진 후원 때 저신장 또는 과체중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이다.
대상 어린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구장에서 균형감각을 키우기 위한 코디네이션, 패스, 슛, 달리기 등 축구를 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 성남FC 축구 경기 관람도 한다.
한편 건강한 신체에 스포츠 정신을 배워 활기차게 자라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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